패시브인컴(Passive Income) 의미와 이해

노동의 가치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사회입니다.

정확히는 노동이 아니라, 기업에 종속돼서 일하는 형태의 노동의 가치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경제성장기의 끝자락에 다다르면서 기업 위주의 성장도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빅 테크에 힘입어 살아남은 기업도 거대한 하나의 회사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각종 인플루언서의 등장 및 유튜브의 발달 등으로 개인 사업자의 수가 굉장히 많아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탈직장인 형태의 삶을 가장 부추겼다고 평가받는 것은 역시 부동산 가격의 상승입니다.

왼쪽은 국세청에서 공개한 연도별 근로소득 평균 급여액이며,

오른쪽은 News1 뉴스에서 제공한 서울 주택 가격 변동 추이입니다.

2019년 기준으로 평균 소득은 약 500만원, 약 15% 올랐지만 집값은 20%가 넘게 올랐습니다.

10년 전에는 그래도 열심히 일하면 자기 집 한 채 정도는 살 수 있는 사회였지만,

현재는 평생 일해야만 자기집 한 채 겨우 살 수 있는 시대. 노동의 가치가 추락한 사회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은. 기업 고용 위주의 삶의 방식을 탈피하려는 움직임은 전부터 꾸준히 있었습니다.

빠르게 은퇴하여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파이어족"부터,

최소한의 노동으로 불로소득을 이루어 생활하는 "패시브인컴"

다변화된 수익 구조로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수익 파이프라인"까지,

의미는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비슷한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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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인컴이란 무엇인가?

패시브 인컴이란 말 그대로 Passive Income, 즉 수동적인 소득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회사를 다니면 일을 하고, 노동에 대한 대가로 회사로부터 돈을 받지만

패시브 인컴이란 내가 적극적으로 Active 하게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발생되어 나에게 돈을 주는 수익의 종류를 말합니다.

내가 직접 일을 하지 않으므로 패시브인컴은 불로소득에 해당하며,

크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종류가 패시브인컴에 해당합니다.

 

1. 주식과 부동산 등 자본을 운용하여 얻는 자본수익

2. 각종 지적 창작물로부터 받는 저작권료 및 인지료.

3. SNS/블로그/유튜브 등 각종 창작물로부터 받는 광고 수익

4. 연금

 

항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는 최근 유행하는 "수익 파이프라인"과 같은 의미이기도 합니다.

수익 파이프라인은 여러 개의 Pipeline, 즉 수익을 다각화시켜 경제적 자유를 이룬다는 의미이며

불로소득으로 생활을 유지한다는 패시브 인컴과 궁극적인 목표는 서로 같기 때문에,

어감만 다를 뿐 모두 똑같은 의미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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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인컴, 수익성은?

모두가 가만히 있어도 배불리 먹고사는 유토피아라면 굉장히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디에서나 빈부격차가 존재하는 법이죠.

패시브인컴도 소위 말하는 "금수저"여서 상속받은 부동산 자산 임대료로 완성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대다수 분들은 바닥부터 하나씩 일궈나가는 입장일 겁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

 

주식과 부동산의 투자활동을 제외하고 따져보면, 패시브인컴의 수익률에는 규모의 경제가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우리가 배당률이 5%인 주식을 1000원 샀습니다. 이 경우 연 수익률은 5원으로 수익률 5%입니다.

이 수익률은 내가 무엇을 해도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1만 원을 넣어도, 100만 원을 넣어도 그대로 5%입니다.

하지만 패시브인컴의 주 파이프라인이 되는 블로그/유튜브/SNS 등은 그렇지 않습니다.

게시글 1개당 가치를 1000원이라고 한다면 게시글 하나 당 5%의 수익률로 5원을 만들어주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게시글이 10개까지 1%의 수익률을 유지하다, 게시글 100개가 되는 수준부터 5%,

게시글 1000개부터는 10%... 이렇게 수익률이 모은 콘텐츠의 질과 양에 비례해서 증가합니다.

왜냐하면 광고 수입이 주 수입이 되는 이러한 1인 콘텐츠들의 특성상

인지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광고를 지급받게 되며, 더 자주 상위에 노출됨으로써

이전에 작성한 다른 게시글들도 더 많이 노출되어 전체적으로 수익률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패시브인컴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확장을 통해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불로소득도, 경제적 자유도 아니지 않은가 라는 생각도 들지만,

적어도 업무강도도 현저하게 낮고, 정년퇴직도 없으며, 꾸준히 우상향 하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아주 매력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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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인컴, 어느 정도 수익을 목표로 잡아야 할까?

그렇다면 처음엔 어느정도 수익을 목표로 잡는 것이 좋을까요?

2022년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 평균 생활비가 132만 원이라고 합니다.

즉, 모든 패시브인컴을 합해서 총 132만 원 이상이 된다면,

이미 패시브인컴만으로 1인분을 벌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집도 사야 하고, 가족도 부양해야 하니 더 많은 소득이 필요하겠지만

처음 목표를 132만 원으로 잡고 시작을 한다면 지치지 않는 수준의 동기부여가 될 듯해서,

저도 1차 목표로 이 132만원을 잡고 있답니다.

 

최종적으로는 본인이 원하는 1년치 생활비.

그 중에서도 파이어족이 목표로 삼는, 월 300 ~ 500 정도의 수익을 목표로 얻어야 합니다.

물론 월 천만원 정도의 수익은 1인 브랜드로써 탄탄한 경험과 행운을 겸비하신 분들만이 가능하지만,

어느정도 수준은 끈기와 노력만으로 충분히 이룩할 수 있다는 점이 패시브인컴의 장점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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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패시브인컴이란 무엇인지,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대강 알아보았습니다.

저와 꾸준히 노력해서 다 같이 경제적 자유를 얻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