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 Dancing Grid

사진 출처 : Space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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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B-E 2023년 단체전

Dancing Grid

참여작가

김민욱, 김현성, 리버럴오피스
배세진, 서윤정, 스튜디오미콘
스튜디오에스오, 스튜디오웬, 신다인
윤지예, 이우재, 임정주
정김도원, 정지숙, 폴리가든

 

2023.02.02 ~ 2023.03.25

10:00 ~ 18:00

(매주 토요일 17:00 마감)

(매주 일요일 휴무)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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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장소

[서울/강남]

 

Space B-E

(서울 강남구 학동로26길 14 윤현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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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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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건축 그리고 전방위적 디자인에 걸쳐 기초가 되는 그리드 시스템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매우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되어준다. 그리드와 함께 춤추는 발상의 전환, 그리드를 시작으로 창의성의 확장과 변형에 관한 이야기가 이번 전시의 주제이다. 가장 단순한 작업의 과정에서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기에 창작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자연의 무질서함 속에서도 새로운 패턴을 찾을 수 있듯이, 격자형의 그리드를 시작으로 그 틀에 머무르지 않고 자유로이 춤을 추는 상상을 해본다. 격자의 그리드가 우리를 어떤 한정된 사고의 틀에 갇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춤을 추듯 유연함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상상력의 출발이 어디서 시작되었던 그것을 다시 현실로 구현할 때 필요한 가이드라인, 'Grid'. 자연으로부터 우연한 규칙을 찾아 패턴을 발견하거나 그리드를 통해 움직이는 선을 재창조하는 생성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건축과 공예 분야에 걸쳐 나누어 보려고 한다. 스페이스 비이의 이번 전시는 그리드 자체에 대한 전개라기보다는 사고의 유연함을 추구하는 우리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일 수 있을 거 같다. _스페이스 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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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터리

스페이스 비이에서 2023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기획전. 공간을 나누는 간격인 그리드. 틀에 박힌 모습의 네모난 격자무늬에 작가는 자신만의 상상력을 불어넣어, 한정된 공간이 요동치며 마치 춤추는 듯 불규칙적으로 유영하게 만들어낸다. 가장 안정적이고 가장 정교한 그리드가 사소한 포인트 하나로 무너지고 흔들리는 것을 보면, 마치 조그만 불안 하나로 송두리째 흔들리는 마음의 안정감을 보는 듯해. 있는 그대로의 행복을 즐길 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방황하고 흔들리는 마음, 제멋대로 춤추는 여린 마음을 그리드에 가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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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연락 : starlighttraveler0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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