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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기억의 색

지역별 전시회/경기_남부

by 별빛나그네 예술록 2023. 1. 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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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Gallery ARIRIE


아트리에 국대호 개인전

기억의 색

작가 : 국대호

2023.01.19 ~ 2023.02.07

09:00 ~ 18:00

(12:00 ~ 13:00 휴게시간)

관람료 : 무료


전시 장소

[경기/광주]

 

아트리에 본사 2층 Space O

(경기 광주시 목동길 143)


전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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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링크 ↓

최근에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작업들은 엄연히 말하자면 2004년에서 2006년까지 진행했던 스트라이프 작업의 시즌 2이다. 추상 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색을 주제로 끊임없이 작업해 온 나는 색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표현들을 지속해왔다.
과연 나는 왜 그런 컬러들을 지속적으로 표현해왔는가 하는 문제 제기를 스스로에게 해본다. 스트라이프 초기 작업에서는 색과 색이 수직적 형태로 만나 이루어내는 강렬한 발산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각각의 색채가 만나 생성된 그 경계는 미묘하고도 다양한 색의 변조로, 이질적 세계가 생생한 역동성을 느끼게 하였다. 이번 스트라이프 작업이 그전의 작업에서 변화한 점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본다.

지금은 작고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요리사 베르나르 로와조가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음식은 기억이다 - 어릴 적 산이나 들에서 뛰어놀다가 따먹은 열매의 맛이나 엄마의 정성이 담긴 음식의 맛은 그 후 수십 년이 지나서도 또렷하게 기억난다.’고 하였듯이 나에게 그러한 풍경들은 어떤 구체적인 상황으로서 인식되기보다는 특정한 색채로서 대체된다. 이처럼 대체불가능한, 회화 속 색의 본질을 탐구하고 표현하고자 나는 오늘도 캔버스에 색이라는 매개체를 핑계로 기억 속 여행을 떠난다. _ 국대호 작가노트

코멘터리

아트리에 본사에서 주관하는 국대호 작가님의 개인전. 가지런한 선, 층층이 쌓인 질감의 계단... 마치 각종 책을 쌓아 겹쳐 올려놓은 단면처럼 보이는 그 일련의 선들. 서로 다른 색감과 느낌을 담은 그 선들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마다 펼쳐냈던 몇 권의 주마등을 보는 것 같아,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듯 쌓아 올린 선의 기억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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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연락 : starlighttraveler0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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